|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주대(총장 이순자)와 주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은 워싱턴주 내에 각계 각층 100여명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지난 4일 현지시간 오후 6시, 시애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한국 전통 궁중음식 소개’행사를 개최했다.
‘조선 500년, 궁중요리 만찬’이란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초청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건강식이자 고급 음식으로 한식의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식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는 경주대는 이번 행사에 외식•조리학부 교수 10여명이 직접 찾아 각 분야 장인들이 만든 최고 수준의 궁중음식을 선보이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12가지 코스 요리를 제공했다.
이순자 총장은 "한식의 세계화는 정부나 일부 단체의 일이 아니라 모두가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덕호 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한식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주대와 공동주최한 행사”라며 “일반 한인들을 초청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원 담당영사는 십 수년간 행사를 진행했지만 외국 참가자들에게 전원 기립박수로 답례받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한인마켓인 H마트, 노스 시애틀의 할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샤프여행사가 협찬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