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제9회 동아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동아대학교가 주최하고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와 경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규모 공인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의 주관인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는 국내 태권도학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 태권도학과로 문대성 선수와 같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였으며, 아시안게임․유니버시아드․세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 성적을 거둔 태권도 명문이다.
2011년에는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2012년부터는 격년제로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2016년 대회도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다.
경주시는 여름 비수기 국제규모의 공인대회를 유치하여 숙박,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한국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태권도의 메카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와 전통을 잇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와 경주를 찾아온 많은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