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북아시아 교류협력의 디딤돌 다진다
-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자워크숍 개최, 5개국 100여명 참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3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2015 NEAR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의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동북아 5개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실무자 워크숍은, NEAR회원단체 실무자간의 이해 증진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자리다.
올해는 고려대학교 손기영 교수의‘조화의 시대(和代), 동북아에서 측은(惻隱)의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 강연을 비롯해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일본 토야마현 등 12개 회원 자치단체 주요 홍보사업 및 교류‧협력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NEAR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NEAR 회비제 도입’과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과 해외 참가자들에게 지역 대표기업 POSCO와 한국 대표 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도 소개하는 한편,
경상북도 최대 국제 문화행사 중 하나인‘실크로드 경주'(8.21~10.18) 의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에서는 21세기 환태평양 시대를 맞이하여 회원단체의 공동 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새로운 교류‧협력사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국가간 대립과 갈등을 보완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그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 동북아, 공동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1996년 9월, 포항에 창설해 현재 6개국 73개 회원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산하에 산업별‧주제별로 1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회원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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