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김종식 기자]=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인 '탈'을 소재로 한 현대판 탈춤이 안동에서 만들어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경상북도에서는 안동의 '탈 에피소드 1'과 경주의 '최치원과 신라오기'가 선정된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상징성 있는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탈 에피소드 1'은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탈 에피소드'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축제관광재단, 경북미래문화재단, 세계탈문화예술연맹, CJ영남방송, 이베이코리아(G마켓) 등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이 창작물은 하회탈과 세계탈을 소재로 전통탈춤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케이팝댄스의 넌버벌(nonverbal) 퓨전공연으로서 지역 문화인력 5~6명이 펼치는 40여분 정도의 옴니버스 형식이다. 제작된 공연은 안동지역에서 50여회의 공연과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에서도 10여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로 제작되는 넌버벌 퍼포먼스 '탈'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무대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외국과의 축제 교류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