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 깍지길 발전방안 포럼 및 업무협약식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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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감포읍이 조성한 탐방로 감포 깍지길(이하 깍지길)의 현재를 살피고 지역민과 해설사의 역할을 고찰하여 깍지길 미래 발전방을 모색하는 감포 깍지길 발전포럼이 개최되었다.

감포읍에서 의욕적으로 조성한 감포 명품 탐방로인 감포깍지길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감포깍지길 발전포럼이 11월 6일(수) 오후 2시부터 감포읍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되었다.

최근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감포 깍지길을 더욱 활성화시켜 감포를 비롯한 동경주지역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날 포럼은 다양한 방면의 관광전문가 조언을 들어보고 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내실 있는 깍지길의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감포깍지길 진흥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감포읍과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 이날 포럼은 공진윤 감포읍장을 비롯해 권영길 경주시의회 부의장, 엄순섭 경주시의원, 하원 경주시 수협장, 주인석 감포깍지길 스토리텔링 작가, 감포깍지길진흥회 이영희 회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감포깍지길 특화해설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포럼 이후 진행되어 많은 감포깍지길 해설사 수료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감포읍의 깍지길 개발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가 주관한 깍지길 특화해설사 양성현황 발표가 이어졌으며, 계림연합시장사업단 민대식 실장의 <감포깍지길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관광상품 개발>, (사)화랑문화진흥회 이채근 상임이사의 <감포깍지길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 및 지역해설사의 역할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감포 지역의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과 토론이 충실히 진행되었다.

한편 포럼 중에는 켄싱턴 리조트와 감포읍, 감포깍지길 진흥회와 감포공설시장이 공동으로 참여, 감포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공표하는 <감포 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함께 진행되어 감포 지역민의 실질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지역 업체를 파트너로 한 첫 번째 발걸음을 떼어 그 의미를 더했다.

포럼 후에는 감포깍지길 특화해설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거행되어 총 46명의 감포깍지길 해설사를 배출하며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포럼을 관장한 공진윤 감포읍장은 “감포깍지길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해설사를 배출하고 감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한 감포 깍지길의 활성화를 통해 감포를 비롯한 경주 동해안 지역에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경주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