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외동파출소 '외국인 자율방범대' 위촉장 수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02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오병국 서장)에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3월부터『외국인 자율방범대 결성』시행중에 있으며, 주1-2회 주기로 잔업근무 등을 마친 후 관내 우범지역을 합동순찰로 외국인 관련범죄를 사전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외동파출소(소장 김상익) 외동자율방범대 에서는 지난 1일(금) 오후 7시 자율방범대에 활동중인 외국인 상대 ‘자율방범대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영예성 제고 및 자부심 고취 일환으로 진행된 수여식에는 경주경찰서 오병국 서장이 직접 참석하여 자율방범대장 상대 감사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병국 서장은 “내·외국인이 화합하며 범죄 없는 경주(외동)를 만들자” 고 말했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영속적인 민간협력단체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한 본 행사는 동료 외국인의 범죄를 사전예방 및 홍보활동, 외국인 범죄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정노력 등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도 포함되어 있다.
외동읍 A공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의 이 같은 활동은 대부분 저녁시간대 잔업근무를 마친 후 합동순찰임에도 동료 외국인들의 범죄를 사전 예방, 홍보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피곤한 기색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통계적으로 볼 때 매년 하절기가 다가오는 현시점은 외국인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시점이기는 하나,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으로 외국인 범죄가 많이 감소되기를 기원해 본다.
『외국인 자율방범대 결성』은 갈수록 흉포화 되어가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 범죄의식이 미약한 외국인에 대한 사전 홍보활동 등으로 외국인의 사전 범죄예방, 나아가 내국인의 안전 및 보호 활동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으로 경주署의 특수시책이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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