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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1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건강한 가족·행복한 가족 문화 만들어 가기 위해 도내 가족 50명을 초청,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최근 저 출산 원인 중의 하나가 여성의 사회진출은 확대되고 있으나 가정에서는 여전히 엄마 위주의 육아에 따른 가사부담 가중으로 나타나 아빠도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에, 엄마의 역할은 잠시 접어 두고 일상생활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자녀로 도내 50여명이 모여 가족들 소개를 시작으로 ‘가족티셔츠 만들기’, ‘보물찾기’, ‘달려라 런닝맨’, ‘버블쇼’, ‘아빠와 어울림한마당’,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빠와 자전거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처음 만나는 친구들의 서먹함도 잊은 채 1박 2일 내내 아빠와 아이들의 밝고 명쾌한 웃음소리가 떠나가질 않았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은 건강한 가족 문화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만큼 중요하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역할분담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여 건강한 가정, 나아가 행복한 출산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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