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학교자치 순찰대 발대식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7일(금) 오후 3시부터,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오병국 경주경찰서장과 경찰관 7명,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 84명, 학교자치순찰대 대표학생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후 시간, 교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학교자치순찰대」발대식을 거행하였다.
학교자치순찰대 사업은 2014학년도 학교폭력실태조사의 분석 결과, 교내에서 쉬는 시간에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40% 이상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금년에 처음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차원에서 특색사업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학교자치순찰대는 학생, 배움터 지킴이, 안전보안관, 교직원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순찰조를 편성한 대원을 말하는데,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발대식은 학교자치순찰대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학교폭력예방 분위기 고취를 위해 경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계획한 것이다. 이 날, 교육장의 인사말씀, 경주경찰서장 격려사, 자치순찰대 대표 학생의 선서, 대원증 수여,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시청, 학교자치순찰대의 구성과 임무에 대한 설명 등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는데, 발대식이 무르익으면서 참가자들의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한층 더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
입력 : 2015년 04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