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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 나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5일
↑↑ 한동대,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 나서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섰다.

지난 14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도상국의 자생적 지역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석사학위 전기전자 및 ICT 융합기반 창업 연수과정’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한동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 20명을 연수생으로 선발하여 전기전자 및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에 기반한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주도해 나갈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이 연수과정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과 토론 중심의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국내의 ICT 및 창업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연수생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 ICT융합을 기반으로 창업하고 ICT산업을 육성하여 자생적 경제발전의 엔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장(경영경제학부 교수)는 “이번 장기 석사학위 과정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균형 있는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지역 리더 및 정책 개발자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개교 초부터 지금까지 개발도상국의 현장문제를 현지인과 함께 해결하고자 교수들과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육 교류 및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아시아 대학 중 최초로 글로벌 교육협력지원 사업인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25개국 48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국제기업가정신훈련과정, 총체적지역공동체개발사업, 그린적정기술사업, 공개교육자원(OER) 및 대학강의 공개(OCW)사업, 공동교육과정(네팔, 캄보디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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