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0 오전 11:17: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상습차량털이범 검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3일
[안영준 기자]=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차량털이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경찰에 신고하여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새벽 3시 14분경 관제요원들은 CCTV모니터링 하던 중 경주시 황성동 서라벌여중 정문 앞에서 주위를 살피며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잡아당겨 보는 20대 초반의 남자 1명을 발견하고 집중관제 하였다.

차량 문이 잠겨 지지 않은 특정 승용차의 조수석을 열면서 차 내부를 살피는 수상한 행동이 절도범이라 판단하여 즉시 112에 신고한 후 계속 동향을 관제했다.

그 후 차 내부에서 무엇인가를 절취하고 큰 길로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에 재차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 즉시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알려주었다.

순식간에 이루어진 상황으로 현장에서는 범인 검거는 어려웠지만 경주경찰서(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녹화된 영상과 관제요원의 진술을 토대로 추적, 탐문 수사개시 7일 만에 용의자를 특정·검거하였다.

본 용의자는 경찰서 여죄수사에서 10여 건의 절도행각이 있는 상습 절도범으로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결정적인 단서 제공과 신속한 대응조치 등 범인검거에 크게 일조하였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3월 26일 개소 후 경찰서에 485건의 영상제공과 모니터링요원 실시간 관제를 통해 15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하였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1명과 모니터링요원 36명이 1,300여대의 CCTV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해결은 물론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3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