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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후쿠츠시 친선 문화교류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7일
↑↑ 5.후쿠츠시 문화교류 협의(왼쪽 네번째 최양식 경주시장, 다섯번째 코야마타츠오 사장)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와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후쿠츠시(福津市)간 춘계 민간문화친선 교류가 올해 16년째를 맞아 한일경복교류회(회장 박대선) 주관하에 천년고도 경주에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렸다.

교류회 일정은 첫째 날에는 경주 불국사, 부산 범어사 방문에 이어 저녁에는 숙소인 경주The-K호텔에서 상호 상견례, 사물놀이 등 화합의 장을 통해 양국 회원 간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둘째 날에는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 참가와 향교에서 전통혼례 체험, 포항 죽도시장, 포항 유람선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교에서의 전통혼례는 일본 회원 측 가와베요시토시씨(남, 70세)와 와타나베 치주루씨(여, 60세)는 얼마 전 실제 약혼을 한 커플로서 결혼식을 한국 전통방식으로 치러 양국 회원들과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거행되어 화재를 모았다.

셋째 날에는 경주와 부산에서의 쇼핑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의 민간교류 활동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 6일에는 후쿠츠 ‘코야마타츠오’ 시장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예방하여 최근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민간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민간교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하고, 최 시장은 빠른 시일 내 후쿠츠시를 답방하기로 했다.

한일경복교류회 박대선 회장(경주시 원전방재담당)은 현재 정치적 이유로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에 있는 분위기속에서 양 도시의 시장이 만나 민간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가져 앞으로 두 도시 간 민간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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