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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동해안 해양관광도시 '경주바다시대' 개막!"

- 경주바다시대 원년선언으로 역사문화 해양관광도시 기틀 마련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24일
↑↑ 읍천 벽화마을~원자력공원 간 특성화 거리 기본계획 현황도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작년 말 확장 개통한 국도 4호선과 내년 준공예정인 울산‧포항 동해안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감포바다’ 이미지를 새롭게 단장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산물 고부가 생산체계 구축 및 명품화, 감포항 연안항 승격추진, 연안바다 목장화로 해양생태계 복원 등 5개 대규모 사업을 2020년까지 1,6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로서 수산업과 관광업을 융합한 신해양 산업육성으로 역사문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은 ‘경주바다’ 이미지로 탈바꿈할 기틀을 마련한다.

세부사업으로는 경주 우수수산물 명품화를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로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파랑’ 홍보와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노후화된 감포항 위판장을 총사업비 60억을 들여 수산물 양륙부터 판매까지 전담하는 원스톱 유통시스템 구축 현대화 사업인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를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5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감포 활어위판장이 올해 5월에 개장하는 등‘수산물 고부가 생산체계 구축 및 명품화’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동해안 경주바다시대에 걸맞은 해양관광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감포항을 연안항 승격 추진과 관련, 총 1,000억 원의 국비가 소요되는 수산업과 관광업이 융합한 ‘신해양 산업육성’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4년도 타당성 용역조사를 완료하고 해양수산부에 연안항 지정 건의를 하였다.

연안항으로 승격되면 화물·여객터미널, 마리나 크루즈 산업단지, 해양레저 휴양·복합 공간시설로 역사문화유적관광과 연계한 명실상부한 ‘신동해안 경주바다시대’ 개막으로 감포항이 경북의 관문 역할을 할 것이다.

‘신동해안 경주 바다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연 100만명이 찾고 있는 전국적인 관광지 양남주상절리군 탐방코스 파도소리길에 24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하반기에 조망공원 및 조망타워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한 읍천항∼나산원전공원 1.4km 해안구간에 35억 원의 사업비로 어린이 에너지 드림파크, 실개천, 해수족욕체험장, 농수산물야시장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 시설을 위한 해변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연동어촌체험마을은 해양레저, 어촌체험, 공중하강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확보하였으며, 감포 고아라해변 오류캠핑장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캠핑 마니아들로 인한 공간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8억 원의 투입, 캐라반 12대를 추가 배치하여 총30대의 캠핑리조트 형태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조성하여 경주만의 색깔 있는 신해양관광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경주바다가 역사문화와 연계한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틀을 마련하는 ‘경주바다시대’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 경주관광객 2천만 시대를 견인할 동해안 대표 신해양관광 산업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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