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3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제10차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대상두수는 한․육우 71천두, 젖소 13천두, 돼지 15천두(모돈, 웅돈 : 수컷 돼지), 염소 2천두로 총 101천두이며 영세농가의 경우 시에서 백신을 구입하여 공수의사 12명을 통해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전업농은 경주축협에서 직접 구입(보조 50%)하여 자가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경주시 구제역비상방역대책본부에서 이번에 양돈농가에 공급하는 백신은 ‘신형 O형 단가백신’으로 긴급물량 15만두 분을 확보해 양돈농가에 기 배부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민관군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에서는 단 한 마리도 빠짐없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3월 12일 안강읍 산대리 ‘산수골농장’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으로 약 16,750여두를 매몰 했다. |
입력 : 2015년 03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