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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포항시, 지역관광분야 활성화 모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5일
↑↑ 경주시 이상영 관광컨벤션과장과 포항시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와 포항시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변화를 모색 하기위해 나섰다.

지난해 11월 10일 최양식 경주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의 포항시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1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경주시를 방문해 양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한데 따른 후속으로, 1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 관광분야 부서간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경포관광실무협의회’라고 명명된 이날 협의회는 양도시의 관광실무부서장과 실무담당, 관광분야 대학교수, 관광업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개발 공동사업 발굴과 관광정책 정보교환, 공동 관광마케팅, 투어코스 및 연계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책자 공동발간 등 다양한 발전방안들을 협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기 1회 관광주간을 운영, 양도시간 관광사절단 교차투어와 반기 1회 정기실무협의회 개최, 각종 문화축제 때 “경주 또는 포항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단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10여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차기협의회에서는 연관부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관광분야 민간단체대표와 업체 등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을 협의회에 구성하고 운영조직을 체계화해 협력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도시간 첫 실무부서간 협약으로 이어진 첫 사례인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도시 관광산업발전을 가져다주고, 이 같은 협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도시간 상생발전협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형상강프로젝트는 경주와 포항의 공동발전 유역인 형산강권역을 7대 분야 30여개 단위사업으로 개발하게 되는 사업으로,

지난 3일에는 이 사업에 대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양도시 지식인과 전문가집단이 중심으로 구성된 ‘형산강미래포럼(공동대표 장순흥 한동대총장, 이계영 동국대총장)이 출범되어 형산강 권역을 새로운 경북의 이니셔티브 전진기지로 개발하는 등 포항과 경주의 창조적인 상생발전 모델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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