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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이코" MICE 국제행사 성공적으로 치뤄

- HICO 개관 첫 행사 마이스 전문가들로 채워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6일
↑↑ 마이스 산업 연례 총회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사)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서울 중구 소재)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와 경주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2015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Korea MICE Association Annual Congress & Market Place 2015)'가 ‘창조관광의 중심, 융·복합 MICE!'란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관 첫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 회원사 임직원, 공무원 및 관련기관, 업종별 협회·단체, 대학교, 컨벤션 특성화고까지 MICE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서로 하나가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국제행사다.

행사 프로그램은 ‘창조관광의 중심, 융·복합 MICE!'란 주제로 3일 동안 교육프로그램, 융·복합 마켓플레이스, 토론회,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리셉션, MICE시상식, 유니크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첫 시행하는 융·복합 마켓플레이스는 새로운 전시 형태로 국제회의 도시, 컨벤션 센터, 마이스 전문업체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회의와 축제조직위원회 등 70여 부스가 설치되며 새로운 기술과 상품을 다양한 기법으로 전시하고 상담하는 행사이다.

하이코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회의 주최자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가장 컨벤션하기 좋은 국제회의 도시 경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마이스 전문가는 “경주 하이코(HICO)가 가장 한국적인 컨벤션센터이나 전시회를 열기에는 지역 인구가 적고 산업기반도 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하이코 관계자는 “대부분의 컨벤션센터가 전시장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이 말은 다른 센터들은 국제회의를 하기 불편하다는 의미이고 경주 하이코야 말로 컨벤션하기 제일 좋은 곳이라는 반증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규 하이코 사장은 “지난 2일 개관하면서 첫 손님으로 마이스 전문가들을 선택했다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고 싶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수능을 치루는 학생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경주하이코는 정상 임대 수준까지 오르는데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다른 센터들과는 2015. 3월 현재 세계물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국제규모의 행사가 36건에 10만여 명이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하이코를 국제마이스 산업의 전초기지로 삼아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컨벤션 성수기뿐만 아니라 비수기까지도 임대할 정도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계자의 역할을 인터넷 등의 뉴미디어를 통해 하는 것이다. 마켓플레이스는 공급자 기업에 속하지 않고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주로 B2B(기업간 거래)에 많이 이용된다. 수익은 거래 성사에 대한 커미션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일부 마켓플레이스는 등록비 등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기업은 마켓플레이스의 신뢰성을 통해 한 번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기업과의 거래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e-마켓플레이스와 기업들 간의 e-procurement(조달)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상품 구매가 가능해 많은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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