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시보건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 사회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장애인 등록회원 1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사회재활 이용 회원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소개하고 직접 ‘베이킹’을 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경험할 수 동기를 부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천동 백율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인 ‘청국쿠키전문점(C&B village)’에서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수업 가운데 ‘베이킹’ 수업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지난해 쿠키 만들기 체험을 경험했던 회원들은 케이크 만들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며 준비도구 및 레시피 자료를 찾아보는 적극성을 보였다.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등록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월1회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독립적인 생활 영위 및 기능 회복으로 사회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