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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설 명절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오병국 서장) 강동파출소(차태수 소장)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59분경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이○○(남, 49세)가 회사동료에게 “미안하다, 모든걸 다 놓고 떠난다”는 문자를 남기고 행방불명이 되었으며, 자살의심자의 母의 묘소가 경주 강동○○공원묘원이다 라는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현장출동하여 공원묘 일대 면밀히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고, 계속해서 출입구에서 검문검색 하던중 자살의심자를 발견하여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도하는등 자칫 죽음으로 이어질수 있었던 상황을 신속한 출동과 면밀한 수색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또한 경주경찰서 (서장 오병국) 외동파출소 경위 이준태, 경사 이종화는 지난 23일 새벽 0시 10분경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에 있는 원룸에서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깨진 유리병으로 자신의 좌측 손목 및 우측팔부위에 자해를 하여 목숨을 끊으려는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자살기도자 부인의 다급한 신고로 119 구급대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여 피범벅이 되어있는 자살기도자를 차분히 설득, 회유 했음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고 깨진 유리병으로 목을 겨누고, 계속해서 맨손으로 유리창을 깨며 병원후송을 거부하는 자살기도자를 경찰장구인 수갑을 이용하여 강제제압 후 119 구급차에 난동부리는 자살기도자와 함께 경찰관 동승, 울산 동강병원 응급실로 후송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자살기도자의 부인은 최근 남편이 사업실패 및 잦은 빛 독촉으로 신병비관을 해왔으며 설명절 연휴에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깨진 유리병으로 자해를 하고 출혈이 심해 너무 걱정되었는데 출동한 경찰관의 도움으로 강제라도 병원으로 후송시켜 주어 너무 고맙다고 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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