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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2015년 봄 학위수여식 개최

-삼성에 취업한 외국인 유학생 등 눈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25일
↑↑ 동국대경주캠퍼스 학위수여식 모습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25일 수요일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5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은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큰스님,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한 내빈과 교내 관계자, 학부모와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학사보고, 식사 및 치사, 축사, 학위수여, 상장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394명, 석사 101명, 박사 7명 등 총 1,502명이 졸업했다.

이 가운데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을 졸업하는 김현정 씨(53세) 등 3명도 학사 학위를 받았다.
↑↑ 학위를 수여하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모습
ⓒ CBN 뉴스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니 주인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여러분의 바다를 개척해 나갈 것,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 사회공동체의 이익을 이끌고 이웃을 돌보는 지도자로서 인류에 공헌하는 세계 속의 동국인으로 성장해 갈 것”을 당부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큰스님은 치사에서 “오늘이 배움의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명심하고, 지금까지의 배움을 사회에 돌려주며 봉사하는 열린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여러분의 창조적 도전은 미래를 밝게 하는 근원이며 원동력이므로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청년 정신으로 사회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영예의 전체 수석은 김천모(영어영문학) 졸업생이 차지했으며, 이사장 공로상은 최대석 총학생회장, 총장 공로상은 한정석(불교문화대학원), 진창조(사회과학대학원), 강영철(경영대학원), 해운 스님(선학) 등이 수상했다. 또한,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자암 스님(선학),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오병진(사회복지학) 졸업생이 수상했다.

한편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전국 16위를 자랑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졸업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하이즈엉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유학 온 웬디옌단(27세, 국제통상학)은 삼성 SDI에 취업했다. 웬디옌단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통상학과 재학 중 2학년 때부터 학점 4.0점 이상을 유지했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으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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