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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흉기소지 알코올 중독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안영준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23일 저녁 9시 15분경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황성공원후문 주차장 입구에서 자신을 알콜중독 치료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것에 앙심을 품고 “동생을 죽이겠다”며 흉기를 소지하고 나간 김모씨(남, 54세, 무직)를 검거하였다.

이날 저녁 8시경 피의자가 길이 30㎝ 가량의 식칼을 들고 동생을 죽이겠다며 나갔다는 내용이 그 모친에 의해 112로 신고접수 되었고, 이에 경주경찰서에서는 관내 경찰 경력에 대한 긴급배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경찰서 112상황실에서는 피의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고 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피의자 차량에 대해 수배 조치하였고, 약40분이 지나 황성동에 있는 경주교 북단 부근에서 긴급배치되어 검문을 실시하던 경찰관에게 피의자 차량이 발견되어 약200미터 추격 끝에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체포 당시 피의자는 0.077%의 주취상태로 운전을 한 것이 밝혀졌다.

이날 신속한 긴급배치로 피의자를 검거한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김재명 경사는 “식칼을 소지한 알콜중독자에 의해서 자칫 가족 간 비극은 물론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이를 미리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 본연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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