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엄순섭)는 12일(목) 제34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안건인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심사 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서울 종로구소재)를 방문하였다.
한편 월성원전 인근지역 주민들(3개단체, 170여명)도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방문하여 수명이 끝난 노후 원전인 월성1호기 폐쇄를 주장하는 시위을 벌이며 심사진행 상황을 지켜보았다.
이날 상경한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위에 참여한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경주시민의 수용성이 배제된 일방적인 월성1호기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원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원전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 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원자력위원회의 이날 안건 심사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26일로 연기되어 앞으로 어떤 결론이 날지는 경주시민 초미의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