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노인 치매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에게 치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경주시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강의에는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 ‘박성균’ 작업치료사의 치매의 이해와 ‘간이 정신 상태검사’(MMSE-DS)의 이론과 실습 및 ‘손효정’ 간호사의 치매 스포터즈 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치매검진사의 활동은 교육 이수 후 보건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쉼터 운영지원,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캠페인 등 치매예방관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검진사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사회에 어르신들의 보건서비스 질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