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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도 경주,한국을 넘어 세계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 이스탄불 인 경주 오픈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신라가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 초원의 골드로드를 통하여, 문화교류의 영역을 넓혀 왔듯이, 21세기 문화융성을 표방하는 경주시가 진정한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0년 7월 최양식 시장이 취임한 이래, 해외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매우호도시가 6개국 9개 도시에서 8개국 14개 도시로 대폭 늘어났다.

올해에는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와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池州市)와 우호결연 MOU를 체결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경주의 천년문화를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등 최근 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자매우호도시 확대 체결이 국제교류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자매우호도시에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13차례, 200여명이 경주시를 방문하였으며, 경주시에서도 일본, 중국, 이란 등 자매우호도시를 21차례, 290여명이 상대도시를 방문하였다.
↑↑ 세계유산도시아,태총회
ⓒ CBN 뉴스

아울러 ‘이스탄불 in 경주’, ‘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 ‘방사성폐기물안전국제심포지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총회’ 등 연중 대형국제행사를 개최하여, 외국관광객 유치증대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경주시가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자매우호도시 대표단들이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하여 교류를 증진하고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4월 4일에 개최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참가할 계획이며 특히, 일본 닛코시장은 벚꽃마라톤에 대규모 시민교류단을 인솔하여 참가하며 경주시민들과 친선교류회도 가질 계획이다.
↑↑ 경주-시안-나라 자매3도시대표단
ⓒ CBN 뉴스

이어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7회 세계물포럼’에는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장과 중국 시안시장이 방문하여 양 도시의 물관리 모범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며, 세계물포럼행사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세계어린이 물포럼에도 중국 이창시와 이란 이스파한시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개최되는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에도 자매우호도시의 시장, 공연단, 바자르 참가단 등이 참가하여,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밖에도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6개 자매우호도시 대표팀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친다.   

한편 이렇게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주시의 국제화 추진과정과 자매우호도시들의 현황을 시민들에 알리기 위하여, 시내 봉황대 옆 (구)명보극장 건물 1층에 국제교류전시관을 지난해 11월부터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전시관에는 자매우호도시로부터 받은 기념품, 기념사진 및 도시현황, 주요 유적, 관광지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을 상시 배치하여 경주시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경주시의 폭 넓은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오는 3월에 있을 화백컨벤션센터 개관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와 축제 등을 대내외에 알리고 신라왕경 복원사업 등 세계속의 한국의 중심도시,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로 뻗어나갈 것이 에상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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