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연속 선정됐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9기~제11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중앙아시아의 터키를 중심으로 한 투르크 경제권을 특화 지역으로 삼고, 경상북도 지역 내 터키-투르크 경제권 및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역지원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 | ↑↑ 동국대-터키무역박람회참가사진 | ⓒ CBN 뉴스 | |
동국대 GTEP 제9기 사업단장을 맡은 김미정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는 “사업단의 미션은‘신실크로드族’양성 및 활동에 의한 무역 강국에 있으며, 이 미션을 위한 본 사업단의 2018 비전은 터키-투르크 주변 지역에 신실크로드 개척을 통한 무역 강국으로의 아이덴티티 도출 및 정립이다. 이를 통하여 아르고넛츠 양성, 스마트 협상가 및 중소기업 서포터즈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경주-경상북도지역에 착근한 산업을 국제화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2012년부터 3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전 2018을 가지고 한국이 무역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생존적, 자존적 풀뿌리 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학 무역교육에 현장실무지식과 현장실습을 접목하여 FTA확대 및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등에 따른 무한 경쟁시대에 기업의 국제화에 부응하는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방 대학을 우리나라 무역인재 교육의 거점 대학으로 육성함으로써 무역전문인력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 완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2년 GTEP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터키 국제 섬유기계전시회에서 100만 달러, 러시아 뷰티박람회에서 2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