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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신건강상담센터, 정신 장애인 사진 전시회 열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0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 정신건강상담센터(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가 주최․주관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진전 “영혼의 창으로 세상을 보다”가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신장애인 사진동아리 WSF(window of the soul focus)는 2011년 2월 결성되었으며, 2012년은 "Beautiful GyeongJu"라는 주제로 활동한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정신장애인 개개인들의 특성이 묻어나는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WSF 회원은 주로 조현병(정신분열병), 조울증 등 주요 정신질환으로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들로 이번 사진전시회는 정신장애에 대한 잘못 알려진 편견을 해소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미리 알리고 예방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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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28일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정신건강관련 판넬 전시회, 영상물 방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재가 장애인들이 폭넓은 사회경험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진교실 활동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국,내외의 여러 통계에서 확인되고 있는 것처럼 정신과적 문제로 인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어느 누구도 정신장애에서 자유롭다고는 할 수는 없다”며,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드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단체 활동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사고를 함양시키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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