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다문화가정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

- 2007년부터 9회째, 다문화가정 여성대상 각종 질병 검진․치료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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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주시보건소에서는 2015년 외국인정책 중 일환으로 지역 산부인과 5개소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이주여성 2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07년 하반기부터 다문화가정여성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사전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결핵검진을 포함한 8종의 혈액검사와 여성 암 검진, 기타 부인과질환에 대한 각종 검사 등 2,169명을 검진해 왔으며 산부인과와 연계한 여성병 검진은 매년 1,500만 원을 지원하여 왔다.

이주여성건강검진은 2011년부터는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경북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수혜를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 500만 원의 예산을 더 확보해 2,000여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많은 이주여성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미경 경주시보건소장은 “생활환경 변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