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주지역 아파트(6층-10층) 9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화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로 경주소방서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조사 및 소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지도 점검 ▶비상차량 주차공간 확보 등 소방통로 확보 여부 ▶화재시 관계인에 의한 초기 대응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매주 화(火)요일 「소방안전의 날」지정 각 세대별 자체 방화점검 지도 등이다.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화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경우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의 초기 소화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민들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반복적인 소방훈련·교육을 통해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