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2014년도 경상북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NGO)의 일환인 장애인사물놀이 자원봉사단 양성자과정 ‘앉은반 사물놀이’ 사업을 진행하여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지체장애인 배우자, 활동지원이용자 및 지원인 초청 ‘2014 경주지체장애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약 500여명 내빈들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앉은반 사물놀이’ 자원봉사단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조직되었으며 풍류마당 대표 권오현 전문강사를 모시고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진행되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병기 소장은 “앉은반 사물놀이 팀이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상당한 노력을 하였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최선을 다해 사물놀이 공연에 임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더우나 추우나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과 센터를 오가며 연습한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매우 감동적이었다. 장애인 당사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에서 살아감에 있어 더욱 주체적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