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정태윤)는 23일 11시 The-K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이종학 경상북도협회장을 비롯해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온 10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주시지부의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과 오늘이 있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된 회원 6명에게 표창패 수여, 초대지부장을 역임한 한진협 역대지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농아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수고하신 박청애 복지지원과장에 대한 변승일 중앙회장의 표창 등이 수여됐다.
경주시지부는 2003년 10월 창립 이후 농아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동료상담 활동지원사업과 수화통역센터를 운영하는 등 농아인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아인들 간에 소통과 이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0년처럼 앞으로 다가오는 10년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경주시지부가 되기를 당부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신체적 불편함이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사에 함께 한 회원들과 가족, 후원·봉사자를 격려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