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의원연수회에 앞서 경상북도의회의원 전원은 113주년 독도의 날(10.25)을 앞두고 참석자 전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홍보영상에 맞추어 ‘일본의 망동 엄중경고 및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 | ⓒ CBN 뉴스 | | ‘일본의 망동 엄중경고 및 독도수호 결의문’은 작년 12월 아베정권이 출범하면서 일본의 우경화행보가 미친 듯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2월, 독도문제 전담부서 총리직속 내각 관방 신설 및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고위인사 파견, 8월에 일본국민 대상 독도 여론조사 등에 이르기까지 터무니없는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또 일본 외무성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엉터리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에 유포하는 등 전 세계를 향한 독도도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의 일부 정치지도자들이 오만한 언행과 왜곡된 역사인식을 되풀이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본정부가 직접 시대착오적인 도발을 자행하고 있으니 일본은 이제 국격을 논할 수 있는 수준조차 되지 않는 저열한 야만의 국가와 다름 아님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밝히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구체적 내용은 아래 참조)
한편, 이번 연수회는 부산대학교 간호대학장인 김영혜 교수는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도의원들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도의원들이 평소에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헬스테크, 건강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곽규성 지도과장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선거법 위반사례를 중심으로『공직선거법 안내』 강의로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선거법 위반사례 예방에 중점을 둔 강의를 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의『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방분권과 한국정치 발전을 위한 도의원 역할을 강조하여 참석한 도의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에는 도의원의 장기자랑과 집행부와의 화합의 시간을 가져 의정활동과 도정발전을 위한 양 기관간에 상호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송필각 의장은 제9대 도의회는 도민을 더욱 더 잘 살피고 도민과 함께 하는 민생 의회․열린 의회를 실현하여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창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산물이라고 치하하고, 그 동안 수고하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의원 상호 및 집행부 간 우의와 협력을 다지는 기억에 남는 연수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하고, 얼마 남지 않은 9대 의정활동도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 | | ⓒ CBN 뉴스 | | [일본의 망동 엄중경고 및 독도수호 결의문]
작년 12월 아베정권이 출범하면서 일본의 우경화행보가 미친 듯이 노골화되고 있다. 지난 2월, 독도문제 전담부서 총리직속 내각 관방 신설 및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고위인사 파견, 8월에 일본국민 대상 독도 여론조사 등에 이르기까지 터무니없는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일본 외무성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엉터리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에 유포하는 등 전 세계를 향한 독도도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의 일부 정치지도자들이 오만한 언행과 왜곡된 역사인식을 되풀이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본정부가 직접 시대착오적인 도발을 자행하고 있으니 일본은 이제 국격을 논할 수 있는 수준조차 되지 않는 저열한 야만의 국가와 다름 아님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이에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다음과 같이 굳게 결의한다]
1.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이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있을 수 없으며 그 어떠한 외교적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지금 당장 일본은 치졸한 망동을 중단하고 허황된 독도관련 동영상을 즉각 폐기하라 !
1. 그럼에도 일본이 스스로 부당하고도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묵과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하루빨리 일본은 지난 역사적 과오를 통렬히 반성하고 독도에 대한 망발을 무릎끓고 사죄하라!
1. 일본의 파렴치한 꼼수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몰역사적 언행은 한·일관계와 동북아 발전에 중대한 장애이며 국제사회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1.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일본의 군국주의적 영토침탈 야욕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하며 앞으로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홍보·설득해나가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나갈 것임을 굳게 천명한다!
2013. 10. 24
경상북도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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