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선정

-1년안에 취업 창업을 희망하는 경주, 포항, 울산거주 650명 우선 선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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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라벌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선정 현판

[이재영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는 2014년 교육부 '전문대학 육성 사업'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39억 지원금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은 고3 졸업생들만이 입학하여 전문기술을 배우는 대학이 아니라 취업, 재취업, 이직, 퇴직준비, 창업을 준비하는 성인들도 함께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전문대학 취업률을 80% 이상, 국가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하도록 목표를 설정함으로서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전문대학이 앞장서 나가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사업으로 박근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된 서라벌대학교는 정부 지원을 통해 고3 학생들만이 입학할 수 있던 대학에서 단기간에 취업, 창업준비가 가능한 성인학습자도 입학 할 수 있는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 되고 있다.

서라벌대학교는 앞으로 학생이 천국인 대학, 즉 한마디로 교수중심이 아니라 학생중심(일자리중심, 산업체 중심, 수요자중심)의 대학, 지금껏 상상해보지 못한 대학을 만들어 가고자 하고 있다.

교수가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을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취업처의 일자리에 맞는 교육요구를 받아서 취업을 약속받고 교육시키는 과정을 확립해 가고 있다.

서라벌대학교는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된 28개 교육과정과 창업지원과정을 통해 650명의 성인학습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되는 650명은 1년안에 취업 창업을 희망하는 경주, 포항, 울산거주 6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료 하게 되면 취업지원 및 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주, 울산, 포항지역의 구인을 희망하는 산업체와 연계하여 일학습병행, 계약학과, 위탁교육, 지역학습관을 적극 유치하여 운영한다.

서라벌대학교가 1차로 개설한 교육과정은 ①전국적으로 특색있는 과정 : 말산업인력 양성과정, 애견산업 인력 취·창업과정, 장례지도사 과정, 카지노 딜러 과정 ②경주지역에 없던 특화과정 : 기계설계 카티아 과정, 치과건강보험청구사 과정 ③창업지원 특화과정 : 창업희망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과정(무료), 수료 후 창업지원 멘토그룹 운영이다.

서라벌대학교가 추구하는 것은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진출입이 자유롭고, 지역에 기반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전국화가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서라벌대학교에 연간 평균 40억 내외의 지원을 공고 하였으며 사업기간은 5년(2년+3년 단위 계속사업)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문대학 육성방안은 ① 산업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체제 구축
② 수업연한 다양화를 통해 전문대학 기능 다변화 ③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를 통해 산업분야별 명장 육성 ④ 진출입이 자유로운 평생학습 기능 강화

이러한 '전문대학 육성 사업'의 평생직업교육대학 분야는 전국에서 8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서라벌대학교는 경북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서라벌대학교는 전국 권역별 1-2개교 선발하는 가운데 가장 경쟁이 치열하였던 대구경북지역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서라벌대학교는 지역 뿐만 아니라 경북의 대표적인 대학, 전국의 대표적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대학교 김재홍 총장은 "2017년까지 영남을 대표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이 되겠으며, 산업체의 수요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기술발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정책 수립과 동시에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문화관광 분야의 특화교육과정의 개발에도 힘쓰겠다."며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이야기 하였다.

또한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캠퍼스, 일-학습 병행제, 사이버대학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실질적인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