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 2014 축산시범평가회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서는 축산유관기관, 축산조직체, 축산농가 등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선진국형 축산실현’이란 주제로 지난 18일 농업인회관에서 ‘2014 축산시범사업 종합 평가회’가 열렸다.
올해 축산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는 동물복지기준 돼지 전자사양시스템 보급 시범 등 14개 사업 평가와 FTA 대응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그리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사업 중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경우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입모 중 파종을 실시하여 가을철 잦은 비로 사료작물 파종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조기에 보급함으로써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미생물 배양실에서 연간 50톤의 미생물을 생산하여 보급한 결과 축산 농가들은 사료효율 개선 및 악취저감에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FTA 대응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기존의 최대 사육방식에서 적정 사육방식을 통한 경영비 절감 △안전 축산물(HACCP) 생산으로 축산물 유통 차별화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축산물 생산 모니터링 확대 △저탄소, 그린 축산 실현을 제시한 농업기술센터 김태우 축산기술사는 “FTA 체결에 따른 영향으로 앞으로 15년간 축산업은 많은 구조가 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축산 농가들이 빠른 기간 내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주시 축산지도사업을 총괄하는 양철진 축산기술담당은 “2015년에는 FTA 대응 전략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단지 확대 및 친환경․안전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한우개량사업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