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토함산터널 화재진압 적응훈련 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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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토함산 터널(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소재, 오는 30일 개통 예정)에서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함산터널 화재진압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도로터널에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소방출동로 확인, 터널구조파악 및 신속한 인원대피 방법 습득 ▲옥내소화전 및 연결송수관설비 등의 위치확인 ▲화재대응매뉴얼 습득을 통한 화재 적응성 확보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 ▲지하가(터널) 사고시 관리사무소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 ▲차량 회차로 위치파악 및 연소확대방향 등 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이달 말 터널의 개통에 앞서 토함산 터널에 대한 실제적인 화재진압 적응훈련을 통해 화재진압 전술능력 향상과 초기대응능력 구축으로 화재 등 대형재난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훈련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함산 터널은 경주시 양북면 신계리에서 장항리까지 길이가 약 4,300m로 연결된 터널로써 터널내 소화기를 비롯한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관, 자탐시설 등 각종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