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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하얀 흰눈으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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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황사 당간지주(경주시청 권순길제공)
ⓒ CBN 뉴스
온 세상이 하얀 흰눈으로.
뽀드득 뽀드득 온 세상이 하얗게 도화지로 변했다.
흰 눈 재운 고성숲 햇살에 반짝반짝 눈꽃을 피운다.
천년 버틴 노송도 하얗게 하얗게 겨울을 노래한다.
고성숲 이른 아침 자욱 깊이 자취로 첫 길을 깨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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