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태광공업 계약학과 운영협약 체결
-태광공업 30명 근로자는 월급외에 교육비도 지원받으며 2년 공부- -전문학사 취득, 4년제 편입의 길도 열리고, 병역특례 혜택과 연결도 계획-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와 태광공업 주식회사(회장 손태영)는 지난 2일 태광공업 주식회사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태광공업 근로자 30명이 일하면서 2년동안 공부하여 서라벌대학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학과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계약학과란 산학협력촉진법에 의해 운영되는데, 산업체의 다양한 인재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에 도입해 운영하는 학과를 통칭하는 용어다. 전문적인 산업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학과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산업체가 대학과 계약을 체결하여 설치하고 운영한다.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50% 이상을 산업체 등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먼저 취업해서 일하며 공부하는 “선취업 후진학”정책을 통해 사회와 기업, 대학 간의 상호 발전적 상생 구도를 조성하는 우리지역의 첫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공부하는 기간 동안 근무하게 되므로 이직율을 낮출수 있으며, 숙련된 인력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복지 환경을 구축 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은 실질적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사 행정 지원의 편익성을 증대하여 찾아가는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되므로 대학교의 경쟁력를 강화 할 수 있게 된다.
근로자(학습자)는 일하면서 월급을 받고, 교육비도 지원받아 공부하며 체계적인 학위 과정을 학습하여 전문학사를 취득 할 수 있게 된다.
| | | ⓒ CBN 뉴스 | | 서라벌대학교 김재홍 총장은 태광공업과의 계약학과 운영을 계기로 첨단공학분야 기계부품과 관련한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확대 구축하여 학습 근로자들이 학문탐구에 정진하여 전문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과 지원을 약속 하였다.
태광공업 손영태 회장은 경주상공회의소 16-17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 동반성장 유공자산업포장을 수훈하였고, 지역특성화고등학교7개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인재채용의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201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HRD 선정 및 일학습병행제 시행으로 특성화고등학교졸업자 및 소속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학습 여건 보장과 처우를 약속 하여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기업으로 지원하고, 미래를 보장하는 기업의 사회 환원을 성실히 이행 할 것을 다짐 하였다.
태광공업은 근로자들 이직의 주요 원인이 진학과 입영에 있다는 현실을 분석하였다. 앞으로 태광공업에 입사하는 특성화고 출신의 우수 학습 근로자들은 앞으로 일학습병행제 및 전문학사 취득, 4년제 편입, 병역특례 과정을 연계 운영하여 고급인력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태광공업은 이번 계약학과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를 위해 노동부 고용보험 기금을 활용하여 학습비의 50%를 지원하며, 학습 근로자는 교육부 장학재단을 통해 나머지 학습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태광공업과 서라벌대학의 협약을 통한 '계약학과' 운영은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우선 취업하여 현장과 실무에 필요한 전문 기술력을 확보하고 공부하여 학위를 받게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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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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