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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독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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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 거주자에 대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적극 설치할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3년간(2011년~2013년) 경주지역에서는 총 1,00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주택화재는 225건으로 전체 화재의 22.3%를 차지했다.

주택화재 증가에 따라 지난 2012년 2월 5일부터 신규로 건축하는 주택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관련법(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이 개정됐고, 기존 주택은 5년간 유예기간을 둬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1대 보다도 더 큰 효력을 낼 수 있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사실을 단독으로 감지해 감지기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를 발하는 시설로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양경홍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화재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주택화재를 완전히 예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화재시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그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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