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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자살예방을 위한 특강 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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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0월 21일 오후 3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경주시 노인정신건강 실태조사 세미나 및 자살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1부 세미나는 2013년 2월부터 4월까지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일반노인 8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2부 특강은 ‘자살예방을 위한 기분장애 바로 알기’란 주제로 박원명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두 얼굴의 내 감정’, ‘기분장애 제대로 이해하기’와 김문두 교수(제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우울증의 이해와 내담자를 대하는 상담기법’을 강의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2011년 국내노인자살자는 4천4백여명으로 전국 하루 12명의 노인이 자살로 사망하며, 전국 자살자의 27.7%를 차지하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경주시의 만65세 이상 노인인구수는 올해 8월말 기준으로 16.7%로 전국평균 12.2%보다 높고 경상북도 내에서도 노인인구 수가 2번째로 많아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정신건강실태조사 세미나 개최로 지역의 노년기 정신건강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관리방안을 모색하며, 자살예방을 위한 기분장애 바로 알기 특강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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