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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 Wee센터는 지난 19일(수)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경주Wee센터 2층 강당에서 ‘사랑의 소리로 마음을 치유하는 하모니 Family’ 음악회 및 작품 전시회를 실시하였다.
‘하모니 Family'는 Wee센터 상담을 받는 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6주 동안 실시한 토요프로그램 ‘함께하는 이야기’에서 체험한 연극, 난타, 우쿠렐레를 가족과 친구가 모인 한 자리에서 공연하는 겨울밤의 가족 음악회 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그동안 상담 및 교육활동 시 만들었던 여러 작품들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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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모니 Family’는 학생들의 자기표현력 증진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매체를 활용하여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는 장이 되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난타공연과 초등학생 내담자 가족의 우쿠렐레 연주, 초등학생의 연극으로 구성되어 총 4팀이 다양한 활동 결과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아울러, 상담 및 체험활동을 통한 작품 및 사진을 전시하므로 상담과정 동안 변화되고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다양한 심리상태를 직접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초등학교 박모군의 어머니는 “매사에 소극적이던 아이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표정도 밝아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스스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상담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뿐 아니라 나아가 심리적인 변화의 과정을 표현하는 자리를 통해 가족 및 또래에게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상담활동의 긍정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확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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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