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국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와 우호도시 조인식 가져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8일
| | | ⓒ CBN 뉴스 | |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와 10월 18일 우호도시 조인식을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동안 양쩌우시를 방문해 고운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최치원 기념관 제향행사에 초헌관으로 참석해 양쩌우시와의 문화교류에 나섰다.
이어 이창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조인식 전 최양식 경주시장은 발전량 1천820만t의 세계최대의 수력발전소와 1만톤급 선박 2척이 드나들 수 있는 갑문식 운하로 유명한 산샤댐을 참관하고, 이창시 LS홍기전선과 이창 하이테크단지 산업 시찰을 했다.
인구 420만명의 이창시는 양쯔강 산샤의 입구로서 파(巴), 촉(蜀)문화의 발상지로 오랜 역사문화를 갖고 있는 곳이다. 또 락천계곡, 서릉협, 금사동, 상산산림공원, 산샤관광단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 | | ⓒ CBN 뉴스 | | 최양식 경주시장과 마쉬밍 이창시장은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호관계가 지속되도록 힘을 다하자는 내용의 협정서에 서명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경주시와 이창시는 우호도시 조인식을 계기로 문화, 체육, 관광 분야 등 활발한 민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최시장은 “오래된 미래도시 우리 경주와 이창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를 확대해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호관계가 지속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에 마쉬밍 이창시장은 “서로 배울점이 많은 양도시가 앞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는 향후 중국과의 자매, 우호 결연을 확대하고 화백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라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류페스티벌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2015년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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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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