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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외동읍, 노인대학 특강 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7일
ⓒ CBN 뉴스
박춘술 외동읍장은 10월 16일(수) 11시부터 모화교회에서 운영 중인 노인대학에서 80여명의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모화교회 노인대학생과 노인대학장(류대성 목사)의 요청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모화교회 노인대학은 외동읍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건강교실, 노래교실, 교양강좌 등으로 노인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0여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시대의 노인문제와 노인복지정책”이라는 주제로 50여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급속한 노령화의 진행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노인복지제도에 대한 안내, 평생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노인대학생들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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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많은 희생을 하고 살아온 노인대학생들에게 경주시에서 시행중인 노인복지업무 안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생활습관 등에 대해 안내를 했다. 또, 경주 동궁원, 반월성, 동궁과 월지 등의 문화관광지 관람 안내 등 경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더 재밌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끝까지 경청했다.

노인대학생들은 외동읍장의 강의가 딱딱하지 않고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평가를 하였으며 잘 모르던 노인복지제도를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고 스스로 귀한 존재임을 인식하며 당당하고 건강하게 앞으로 생활하겠다는 의지가 생긴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춘술 외동읍장은 “앞으로도 외동읍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외동읍 발전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노인대학생들을 통해 많은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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