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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중국 시안시"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2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와 시안이 자매도시로서의 인연을 맺은 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에 경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까지 중국 시안에서 양시 자매결연20주년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의장 등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를 비롯한 학계, 예술계, 체육계 대표단이 이 기간동안 시안시를 방문하여, “20주년기념 상징물제막식”, “한중 서화교류전 및 경주홍보사진전”, “20주년경축행사”, “신라학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아울러 시안시가 개최하는 시안국제성벽마라톤대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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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시안은 1992년 한중 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진 지 2년후인, 1994년 11월 18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長安으로 잘 알려진 시안은 13개 왕조가 1,180년에 걸쳐 번영하였으며, 한때 로마에 버금가는 국제도시였다고 한다.

특히, 7~8세기에는 신라와 당나라가 많은 교류를 하면서 우수한 문물이 전해지기도 하였다. 이처럼, 역사적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과 유사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양시는, 20년동안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활발한 교류와 돈독한 우의는 한중양국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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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동안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되었다.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지난해 400만명 이상이 우리나라를 방문함으로, 최초로 일본을 추월하고, 최대 방문국가가 되었다. 이처럼, 양중 양국의 교류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그 중심에는 경주와 시안이 있었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시안시 방문으로, 경주와 시안은 올해 양국 인문교류도시로 선정되었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의 시안공장 설립, 주시안 대한민국총영사관 설치, 한류 붐 등으로 경주-시안간의 교류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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