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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아듀! 2014 황성문화존 토요음악회 피날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8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지난 25일 저녁 7시, 황성동 문화존에서는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 울려퍼졌다. 무대 주변으로 삼삼오오 모여든 100여명의 시민들은 시월의 깊어가는 밤에 황성문화존 토요음악회 피날레 공연을 함께했다.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그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여러 자생단체들도 다수 참여하여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날 공연의 주인공은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이었다. 연세 지긋한 사장님부터 젊은 회사원까지, 연주곡도 민요부터 클래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연주자도, 관람객도 모두 평범한 시민이지만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따스한 추억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마지막에는 전 출연진 및 공연기획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내년을 공연을 기약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3년도에 황성동 주민센터에서 설치한 황성문화존은 주민들의 정서적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황성동 개발자문위원회(회장 류천희)가 주축이 되어 각 자생단체들의 재능기부 공연,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토요음악회는 원지길 가로변공원 내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 저녁(하절기는 8시, 동절기는 7시)에 열린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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