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안영준 기자]=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협회장 김일근)가 주최하고,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가 주관하는 '제3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10월 24일(금) 1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흰 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공식 제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데,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 | | ⓒ CBN 뉴스 | | 행사에는 도내 23개시․군에서 참여한 시각장애인 1,200명, 자원봉사자 300명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식전행사로 경주역에서 출발하여 경주청년회의소삼거리까지 1.5㎞을 도보로 행진하고, 이어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2부 행사로 문화체육행사를 가졌다. 대행진은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경주역에서 출발하여 법원, 중앙시장 사거리 - 경주청년회의소삼거리까지 플랭카드와 풍물을 앞세우고 경주시내 중심가를 행진하며 가두켐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차이가 차별로, 불편이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행사에 함께 한 장애인과 가족, 후원․봉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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