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10. 24.(금)~10. 26.(일)까지 3일간 영천시 영동교일원에서 경상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 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8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 3년 연속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영해관광시장(회장 강군희)이 참가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수 특산물 홍보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타시도 29개시장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관 36곳, 먹거리부스 17개, 체험부스 10곳 총 82개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마다 차별화된 전통시장 상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영덕군에서는 대게 철을 대비해 대게가공품, 영덕대게빵 등을 준비하고, 그 외 문어, 건오징어, 영덕시금치, 해심미역을 홍보하며, 지역상인들의 주요 매출 효자품목인 영덕 물가자미 무침회 시식행사를 개최해 특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 | | ⓒ CBN 뉴스 | | 특히 지난 추석연휴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영해시장"편에서 소개되어 전국의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날개 돋친 듯 전국각지에서 주문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어머니의 손맛으로 출향인과 시청자들의 향수와 입맛을 자극하기도 했던 영덕 할매 꽁치젓갈도 소개한다.
또한 영해전통시장 근방에 위치한 목은 이색의 출생지인 괴시리 전통마을과 맑은 물과 명사 2십리 백사장으로 유명한 고래불ㆍ대진 해수욕청정해수욕장, 영덕이 자랑하는 명품 바닷길 트레킹코스 블루로드를 함께 홍보하여 전통문화와 수려한 자연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영해 문화관광형 시장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영해시장은 통일신라시대 신라 5통 가운데 경주~강릉~함경도로 이어지는 북해통(北海通)이 곡창지대인 영해부를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되면서 성곽 안 시장이 대규모로 형성되어 동해안에서 가장 번창한 시장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변화로 침체되어 가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해상인회가 앞장서 많은 노력을 한 끝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며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어 지금은 타 자치단체의 수범사례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를 구상하고 “오일시장 민생투어” 라는 재래시장보고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전국으로 파급 시키는 촉매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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