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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북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회의 개최

-향후 지역문화를 이끌어 갈 자치회 임원 선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3일
↑↑ 경북자치회 설립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참석자들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상북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회의’가 지난 22일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안동시 강남동에서 열린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좌담회에 이어 경상북도 자치회의 설립을 위한 2차 회의이다.

총회는 최양식 경주시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공동준비위원장인 정지운 경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과 민대식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강병국 안동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조상칠 의성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갑만 경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등 3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조승자 한국자치학회 대외협력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최양식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 최양식 시장의 인사말 모습
ⓒ CBN 뉴스
최 시장은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 만들기의 첫발인 경북주민자치회 창립총회 준비회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의 총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정지운, 민대식, 강병국 회장님과 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중요한 주민자치 시대에 다른 시도에 비해 늦은 감은 있지만 창립총회 준비를 잘 하셔서 앞서가는 주민자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진 강연에서 한국자치학회의 전상직 회장은 ‘주민자치 실질화’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자치를 가로막고 있는 요인들을 해결하고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해 오늘의 총회가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역량을 함양할 때 경상북도의 ‘주민자치 실질화‘가 이루어질 것”이라 말했다.

강연 이후 오후 2시 40분부터 경북자치회 설립을 위한 실질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민대식 공동준비위원장이 진행한 정관검토를 시작으로 자치회의 조직도 및 임원 구성협의가 강병국 공동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강병국 위원장은 “현재 경북도의 주민자치 현황이 타 광역시·도에 비해 열악한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선진지 견학 및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자치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전원이 도 차원의 자치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토의한 이날의 총회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진행됐으며, 차 후 경북자치회 설립일을 12월 초로 결정하고 11월 둘째주에 영주시에서 3차 창립준비회의를 가지기로 하며 이 날의 행사를 마쳤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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