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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가득 담은 주홍빛 선물'2014 청도반시축제'개최

-17~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서 펼쳐져-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4일
ⓒ CBN 뉴스
[CBN뉴스 염순천 기자]= 전국 최대 감생산지이며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을 자랑하는 경북 청도에서 성대한 감 잔치가 펼쳐진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4 청도반시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도반시는 탄닌 성분을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산업통상 부가 지원하는 2014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7년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총22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청도반시 바이오 헬스 융복합 기능성 탄산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많은 관광객들이 청도로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며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을 한가득 담은 주홍빛 선물'이란 주제로 가을을 한가득 담은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판매.시식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첫째날인 17일에는 화랑학예경시대회, 선다례무 예술단 공연, 지역 공연팀들이 꾸며 나가는 ‘함께하는 청도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경주에서 개최한 이스탄불in 경주2014 청도의날행사에서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타악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개막식들과는 차별화된 기웅 아재와 단비가 나와 만담형 개막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차산농악의 공연으로 개막식이 종료되면 금잔디, 김양, 오승근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8일에는 국무총리상 수상에 빛나는 청도 이서 들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마당극 놀부반시전, 반시 활력 콘서트, 저글링, 마술공연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시설렘 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감물염색패션쇼가 이어지며 양혜승, 구창모 등이 출연하는 싱그린 콘서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셋째날인 19일에는 트로트마당극 놀부반시전, 국악공연과 청도반시 청소년 가요제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해외문화예술공연과 코미디철가방 공연이 진행되며, 화합의 콜라보레이션 대동놀이를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기간 상시 행사로 레크레이션 진행 및 반시 버스킹 공연과, 감물염색 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따기, 감물염색, 반시우드만들기, 반시향초만들기, 감잎차 다도체험, 박스아트체험전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청도반시, 감말랭이, 반건시 등 무료시식과 청도반시 품평회, 청도 우수농특산물전, 청도우수음식전 펼쳐지며, 청도반시를 비롯한 반시 가공상품 및 청도 우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명품 청도반시 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제10회 청도예술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역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청도미협 회원전과 향기전'과 지역 문인들이 준비한 '도자시화 회원전'이 연극협회의 18일 하루살이 공연과 19일 국악협회의 반시축제와 함께하는 흥겨운 국악한마당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감빛으로 물든 가을 청도예술촌에서는 “2014힐링아트 청도전”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저명작가 50명의 10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민병도갤러리외 5개의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축제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와인터널 및 새마을운동 기념관, 소싸움테마파크, 청도박물관, 청도읍성, 석빙고, 도주관으로 떠나는 문화유적순례 등 청도 반시여행도 즐길 수 있다.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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