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화읽는어른모임,제14회 좋은 어린이책 전시회 개최

-물어익는 가을,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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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단풍이 물들어 가는 화창한 가을날, 경주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가 열린다.

‘경주동화 읽는 어른 모임(회장 정선화)’이 주최하고 경주시립도서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책 속의 장애 이야기’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장애를 주제로 한 책들을 전시하고 장애인을 위한 점자, 묵자, 큰 글자, 촉감 책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도서 전시와 더불어 안대 체험, 점자만들기, 흰지팡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시각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예정이다.

권상택 도서관장은 “각박한 삶으로 인해 책읽기가 갈수록 버거워지고 있지만 책이 가져다주는 삶의 깨침이 크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