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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준 도의원,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 대응 강력 촉구

-경상북도의회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08일
 
↑↑ 최병준 도의원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최병준 경북도의원(경주3, 새누리)은 경상북도의회 제273회 정례회를 맞아 10월 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와 관련하여 경상북도가 경쟁력과 가능성이 높은 시군에 설립을 집중 지원하는 도차원의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해체 대기 중인 원전은 120여기에 달하고 있다. 원전 한 기당 해체비용은 6,033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상업운전 중인 원전 23기 중 12기가 2030년대에 설계수명이 끝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원전해체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며, 올 연말까지 입지선정을 마무리하고 2018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에는 건설 및 운영 중인 국내 원전의 절반인 14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한수원 본사, 방폐장 등 원전관련시설과 기반이 집적되어 있다.

이에 최병준 의원은 “원전해체연구센터 설립은 도내 여러 시군이 유치 경합할 경우 타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집력이 약화될 것이 우려되므로 경제성과 당위성, 입지조건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경주지역을 선택하는 도 차원의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또한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 파급효과는 유치지역과 인접 시군 등 경상북도 경제발전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이 기대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사활이 걸린 중요한 현안 과제인 만큼 인프라가 조성된 지역에 설립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라고 역설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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