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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일본의 기계와 섬유산업 투자유치'맹활약

-이시카와현 지사 예방 양지역간 경제협력관계구축-
-도레이 이시카와 사업장 및 복합재료연구개발센터(ICC) 방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01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일본(나고야, 동경)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월 30일에는 일본의 중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기계와 섬유산업의 중점지역으로 경북도와 매년 환동해 한⦁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통해 협력을 다지고 있는 이시카와현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시카와현에서 타니모토 마사노리(谷本 正憲) 이시카와현 지사(70세, 일본 자치성 출신 재정행정 전문)를 예방하고 양지역간 행정 및 경제교류와 확대와 산학연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시카와현은 역사문화적으로 산업면에서 경북과 매우 유사하며, 양 지사가 행정 관료 경험을 가진 민선 6선이라는 점에서도 친근감이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시카와현에는 가나자와 공대에 설립된 혁신적 융합기술 연구의 모델이 되고 있는 복합재료연구개발센터(ICC)를 탐방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트 프로젝트 협력체계도 구체화했다.

ⓒ CBN 뉴스
김 지사는 도레이사의 최신 합성섬유공장을 방문, 항공기(동체) 및 고부가 스포츠용 재료로 사용되는 탄소섬유복합재료 프리그레그 생산라인을 시찰해 향후 도레이첨단소재에서 구미 국가 5산업단지에 투자할 탄소섬유, 첨단IT소재산업등(1조 6천억)에 대한 사업을 확인하고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선6기 첫 해외활동으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나고야 및 동경을 방문해 융복합 탄소섬유 및 물관련 산업에 대한 집중적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단은 김관용 지사를 대표단장으로 남유진 구미시장, 박영 수자원공사구미사업단장이 함께 참여해 구미국가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탄소섬유산업 클러스터 유치활동과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를 계기로 경북이 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물관련산업 유치활동에 중점을 뒀다.

9월 29일 나고야에서는 일본 도레이사의 A&A센터(Automotive & Aircraft/자동차 및 항공기 분야 첨단재료 개발을 전문)와 나고야 대학내에 소재한 국립복합재료연구센터(NCC/National Composite Center/산.학.관 연계 복합재료 연구개발 중점)를 방문해 탄소섬유를 비롯한 복합 소재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일본기업의 참여와 포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9일 오후 동경에서는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닛카구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투자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이영관)에서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계획한 탄소섬유, 첨단IT소재산업등에 대한 투자계획(1조 6천억, 2014∼2022년)을 계획대로 시행해 줄 것과 경상북도에서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 계획중인‘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20만평 규모)’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투자이행 약속을 받아냈고 클러스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김지사는 2015년 4월에 대구 경북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세계 물포럼 행사’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내년 물포럼 행사에 도레이사가 적극 동참토록 협조를 이끌어냈다. 도레이사에서는 대구EXCO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대대적 기업 홍보관 운영을 통해 물관련 산업홍보는 물론 향후 멤브레인 생산시설의 확대 투자와 경상북도의 물산업 육성의 파트너로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물 산업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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