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경주시는 제 24호 태풍 ‘다나스(DANAS)’ 북상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관리 및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는 오후 4시 현재 동해남부앞바다는 풍속 16~22 (m/s)를 보이고 있으며,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안강(23mm), 강동(17mm)이다.
| | | ⓒ CBN 뉴스 | | 기상청 발표(3시 10분)에 따르면 경상남북도는 태풍 '다나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특히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주시는 시청에 긴급 상황실을 마련해 태풍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후 4시 30분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현장인 안강, 강동, 천북 침수 예상지역과 저수지 일원을 돌며 태풍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 했다. 특히 폭우시 침수 위험이 높은 안강 지역 일원을 돌아보고 배수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근무를 지시하였다.
시는 태풍통과 시점이 휴일과 겹치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상황파악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비상근무 등을 사전 통보하고, 비상대기 할 예정이다.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및 재해관련부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주의보와 경보 발효 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파생되는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조치를 준비하였다.
특히 옥외광고물, 하천, 도로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관련 부서인 도로과, 도시디자인과, 농정과, 축산과, 해양수산과, 산림과, 복지정책과 등은 비 바람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와 현장 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있다. 서천 둔치 주차장 등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안내 방송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차량 이동 조치를 취했다. 특히 북천 고향의 강 공사 현장 등 공사 중인 현장이 이번 태풍으로 제방이나 절개지, 축대 등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였다.
또한 강수량이 많아질 경우를 대비해 각 읍면동 주민과 행락객 등의 대피를 위한 예보, 경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자제할 것과 주의보 등 방송 예보, 읍면동 안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경주시민들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발빠른 재난정보전파와 상황에 적합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