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농업도 무인헬기 시대!

-무인헬기 이용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벼 수확 전 파종-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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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서는 최근 몇 년 간 가을철 잦은 강우와 볏짚 수거 작업이 늦어져 청보리, 호밀 등 동계사료작물을 파종하지 못하거나, 파종 후 생육상태가 불량하여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무인헬기를 이용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벼 입모 중 파종을 2014. 9. 29 ∼ 10. 2일까지 100㏊ 확대하여 파종을 한다고 밝혔다

무인헬기 파종은 2013년도에 강동면 오금들에 10㏊ 파종을 처음 파종 시험을 하여 올해 5월 작황평가를 통하여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아 100㏊로 확대 재배하게 되었으며,

기존 파종방식은 농가가 직접 미스트기(비료살포기)를 이용해 파종하는 방법으로 한 사람이 하루에 2㏊정도 파종이 가능하지만 무인헬기로 파종 시 하루에 30㏊까지 파종이 가능하여 노동력 절감 및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안강 농협 무인헬기 조정을 맡고 있는 관계자는 “벼 직파 시범재배 및 병충해 공동방제 사업에 이용하고 있는 무인헬기를 사료작물 파종에 이용하여 무인헬기의 이용률 및 사료작물 재배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태우 축산기술사는 “이번 무인헬기 시험파종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파종적기에 대규모로 파종이 가능하여 경종농가 소득보존 및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등 경종과 축산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이야기 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26일